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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조선 - Leade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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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Leaders] 주주 안심시킨 이재용, 근심 키운 최태원 [줌인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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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Aug 2026 08:00:00 +0900</pubDate>
				<author>gwang0e@chosunbiz.com (이광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img alt="" height="211"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8/2023092168086_450082_151.jpg" width="164" />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세계 IT 시장의 주목을 받는 두 총수가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두 사람은 모두 이사회에 등재되지 않은 미등기임원 신분이지만, 최근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활동에서 보여준 행보는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재용 회장은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해 책임경영에 나서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 속에서도 이에 준하는 실질적 책임경영을 보였다.

사법리스크 족쇄에서 풀려난 후 대형 인수합병(M&amp;A)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lsquo;세일즈 외교&rsquo; 등 공격적 경영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파업 위기로 치달을 땐&nbsp;급거 귀국해 &ldquo;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rdquo;며 사과와 화합을 당부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지분 1.65%를 직접 보유한 주주다. 이는 결과적으로 삼성전자의 주주 친화 행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주주들이 갈증을 느끼던 주주환원과 중장기 시장 전망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며 기대를 충족시켰다. 주가 하락 요소인 중복 상장 우려를 차단하며 주주들을 안심시킨 점도 긍정적이다.

최태원 회장 역시 SK하이닉스에선 미등기 회장이다. 다만 최상위 지주사인 SK㈜의 등기이사로서 SK하이닉스에도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며 강력한 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작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아쉬운 행보가 잇따르며 SK하이닉스 주주들의 근심이 깊어졌다. 자금 조달을 위해 추진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은 결과적으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미흡한 주주환원책으로 이어지며 주가 폭락을 불렀다는 지적을 받는다. 보통주 1주당 375원(시가배당률 0.02%)이라는 &lsquo;짠물 배당&rsquo; 역시 주주들이 분통을 터뜨린 요소였다.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추진은 주가 하락에 불을 지폈다. 상장이 현실화할 경우 &lsquo;SK㈜&rarr;SK스퀘어&rarr;SK하이닉스&rarr;솔리다임&rsquo;으로 이어지는 초유의 4단 중복상장 구조가 형성된다.

SK는 솔리다임의 IPO를 실제 확정하더라도 SK하이닉스 주가에 영향이 없도록 할 구상이었겠지만, 시장은 이를 지분 희석과 주가 디레이팅 리스크로 판단하고 있다. 최 회장이 사재 48억원을 들여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해 주주들을 다독였음에도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 이유다.

노조 관련 이슈에서도 주주와의 온도 차가 드러난다. 2021년 2월 당시 &ldquo;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겠다&rdquo;던 최 회장의 약속은 스노우볼처럼 굴러 현재 대기업의 &lsquo;N% 성과급&rsquo; 요구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는 최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lsquo;이해관계자 행복&rsquo;과 &lsquo;사회적 가치&rsquo;에 임직원은 있지만, 주주는 없다는 비판을 받는 지점이다.&nbsp;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같은 미등기임원 신분이지만 한쪽은 주주를 안심시키고, 다른 한쪽은 주주에게 걱정을 안겼다. 두 총수의 상반된 행보는 단순한 실적 수치를 넘어 &lsquo;진정한 책임경영이 무엇인가&rsquo;라는 질문을 시장에 던지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사법리스크 해소 1년’ 이재용, 책임경영이 아쉽다 [줌인IT]]]></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578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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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5 Jul 2026 06:00:00 +0900</pubDate>
				<author>gwang0e@chosunbiz.com (이광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img alt="" height="245"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7/2023092165782_447577_155.jpg" width="191"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의 족쇄를 벗어던진 지 어느덧 1년이다.

2025년 7월 17일 대법원의 무죄 판결은 삼성을 짓누르던 경영 불확실성을 일거에 해소한 변곡점이었다. 재계는 총수의 온전한 경영 복귀가 가져올 과감하고 신속한 &lsquo;뉴삼성&rsquo;으로 재도약에 기대감을 보냈다.

실제 삼성은 대형 인수합병(M&amp;A) 시계를 다시 힘차게 돌리며 차세대 먹거리 영토를 넓혔다. 2025년 5월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그룹 인수를 기점으로, 같은해 12월에는 하만을 통해 독일 ZF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조 단위 빅딜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 등을 포함해 1년 동안 단행한 거래 규모만 약 6조원에 달했다.&nbsp;

이 회장 특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lsquo;세일즈 외교&rsquo; 역시 빛났다. 2025년 하반기 엔비디아, 테슬라, AMD, 아마존 등 빅테크 수장을 만난 데 이어 2026년 3월에는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와 샤오미를 찾아 차량용 반도체 동맹을 구체화했다. 올 7월에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파운드리 사업부장을 직접 대동해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맞춤형 AI 반도체 수주를 위한 협상 테이블을 주도했다.

이같은 공격적 경영은 압도적인 반도체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2분기에도 9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2월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탑재를 확정지으며 기술 초격차 자존심을 회복했다.

화려한 외부 성과와 달리 아쉬움도 컸다. 삼성전자 노사는 격한 갈등을 이어간 끝에 극적인 잠정 합의로 파업 위기를 넘겼다. 내부의 위기 대응 능력이 미흡하다는 평가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에는 적나라한 노조 리스크를 노출하며 그동안 쌓은 신뢰에 적잖은 흠집을 냈다. 이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이해관계를 투명하게 조율하고 사회적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콘트롤타워 구축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

가장 큰 우려는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음에도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무산됐다는 점이다. 총수가 7년째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하는 것은 4대 그룹 중 삼성이 유일하다. 권한은 무한히 행사하되 법적 책임은 회피하려 한다는 시민사회와 시장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목이다.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후 1년은 외형적으로 AI 호황에 힘입어 승승장구한 시기로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경영진의 경직된 의사결정과 불안정한 지배구조를 보여준 시기이기도 했다. 이런 불균형은 단기 실적 호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진정한 &lsquo;일류 삼성&rsquo;은 단순히 압도적인 반도체 성과나 화려한 M&amp;A 실적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총수가 법적 책임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떳떳이 이사회로 복귀하고, 성숙한 노동관계를 정립하는 투명한 리더십이 수반돼야 한다. 이 회장이 남은 반쪽짜리 족쇄마저 스스로 풀고 진정한 책임경영의 사령탑으로 올라서기를 시장은 여전히 기다린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실적 기대보다 컸던 증자 부담… 고점서 30% 밀린 NH證]]></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477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4774</guid>
				<pubDate>Tue, 30 Jun 2026 06:20:00 +0900</pubDate>
				<author>viayou@chosunbiz.com (유은정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NH투자증권 주가가 2분기 호실적 기대에도 유상증자 부담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단기적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한 상태다.


<img alt=""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4774_446412_524.png" />
/챗GPT 생성 이미지.&nbsp;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NH투자증권은 직전 거래일 대비 1450원(5.23%) 오른 2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조정에 따른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상승했지만, 이는 지난 2월 20일 기록한 최고가 4만2600원보다 32% 낮은 수준이다. 최근 한 달간 하락폭도 9%에 달한다.

특히 이달 중순 이후 하락세가&nbsp;더욱 가팔랐다. 지난 15일 3만2700원이던 주가는 22일 3만800원, 23일 2만8750원으로 내려앉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며 2만원대 중후반까지 밀렸다.&nbsp;

이는 이달 초 발표한 유상증자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nbsp;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역량 강화와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ldquo;확보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quo;고 밝혔다.&nbsp;

하지만 단기적으로 주당 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되면서&nbsp;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실제 수급 여건도&nbsp;우호적이지 않았다. 6월 들어 기관 투자자는 NH투자증권 주식 124만8782주(약 384억원)를 순매도했다. 올해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증권주가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기관 매도와 유상증자 부담이 겹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IMA 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성과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으로, 상위 증권사 평균인 1.54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도 5.8% 수준까지 높아져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커졌다.

실적 전망도 견조하다. 대신증권은 NH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468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한 규모로, 시장 전망치인 3905억원을 약 20% 웃도는 수준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ldquo;NH투자증권은 경쟁사보다 자본비율이 낮은 데다 IMA 사업과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를 위해 추가 자본이 필요한 상황으로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결정&rdquo;이라며 &ldquo;최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견조한 이익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증권주 중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rdquo;고 말했다.&nbsp;

유은정 기자&nbsp;
viayou@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한가족” 외치더니 분열은 ‘방관’…삼성 리더십의 민낯 [종합전자 DNA 붕괴下]]]></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393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3933</guid>
				<pubDate>Tue, 16 Jun 2026 09:30:00 +0900</pubDate>
				<author>gwang0e@chosunbiz.com (이광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과거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의 삼성에는 일사불란한 위기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명확한 원칙을 바탕으로 내부 동요를 극복했고 전사를 &lsquo;원삼성&rsquo;으로 통합했다. 반면 현재의 이재용 회장과 서초 사옥&nbsp;경영진은 노조 대응에서 비롯된 &lsquo;종합전자 DNA&rsquo;의 붕괴를 사실상 방치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어려워&nbsp;보인다. &lsquo;세계 1류&rsquo; 삼성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라는 지적이다. 임직원 간&nbsp;갈등을 해결하려는 큰 틀의 비전이나 노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업지원실과 회장 보좌역 등 서초 경영진은 지난 10년 간 사법 리스크 대응 등 총수의 안위를 지키는 데 전사&nbsp;역량을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노조 대응에선&nbsp;그저 &lsquo;파업&rsquo;이라는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는 데&nbsp;급급했다. 장기적인 조직 통합이나 보상 형평성과 관련한 고민은 미흡했다는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경영진을 향한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내에는 오직 내 몫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월 16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하며 노사 문제와 관련 &quot;전세계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quot;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3933_445320_4232.jpg"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월 16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하며 노사 문제와 관련 &quot;전세계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quot;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눈앞의 파업 수습에 급급&hellip;경영진이 자초한 사내 갈등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은 그룹의 콘트롤타워로 불릴 만큼 막강한 힘을 가진 조직이다. 하지만 지난 6개월 간 사업지원실의 노조 대응과 판단력은 어설펐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조가 일찌감치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음에도 수습할 타이밍을 놓쳤고, 결과적으로 노사 합의에선 조직간 갈등을 키우는 임시방편식 처방을 내렸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nbsp;종합전자기업으로서 보상 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 인해 DX부문 내 흑자 사업부는 DS부문 적자 사업부가 받는 성과급의 &#39;수십분의 일&#39;을 지급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삼성전자의 보상 체계는 DX부문 임직원의 박탈감뿐&nbsp;아니라 DS부문 내 파운드리 사업부의 성장 동력도 저해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파운드리 사업 자체 실적만으로는 2027년 흑자가 가능한데도 공통 조직이 받는 성과급을 강제로 분담시켜 장부상 적자가 지속되는 구조를 만들어서다. 이 경우 파운드리 사업부 임직원은 2027년 도입되는 차등 지급제(페널티)로 인해 성과급 보상에서 추가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

파운드리 사업부 임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최근 극에 달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를 탈퇴한 파운드리 사업부 한 임직원은 익명 소통방을 통해 &ldquo;메모리 사업부에 성과급을 몰아주고 공통조직 인건비를 내주기 위한 사업부로 전락했다&rdquo;며 &ldquo;노사가 사업부별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불평등 안을 체결했다&rdquo;고 말했다.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12일 설명회에서 이같은 상황을 인정하며 &ldquo;어쩔 수 없다&rdquo;고 말해 임직원의 반발을 키웠다.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하겠다던 이재용 회장의 &lsquo;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rsquo;이 경영진의 오판으로 공염불에 그칠 위기에 놓인 셈이다.


<img alt="23일 오후 2시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운집한 모습 / 이광영 기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3933_445321_4431.jpg" />
4월 23일 오후 2시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lsquo;4.23 투쟁 결의대회&rsquo;에서 조합원들이 운집한 모습 / 이광영 기자




계열사로 번진 성과급 갈등&hellip;소액주주와 분쟁도


노사 갈등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으로도 번지고 있다. 그룹 전체를 통용하던 &lsquo;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rsquo;는 경영 원칙을 삼성전자가 사업부별로 모호한 영업이익 연동형 보상 체계를 시행하며 스스로 깨뜨린 결과다.

주주 가치 침해에 반발한 외부 자본과의 사법 분쟁도 시작됐다. 소액주주 플랫폼 &lsquo;액트&rsquo;는 최근 삼성전자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middot;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영업이익의 10.5%를 성과급으로 장기 지급하는 합의안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고 보고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img alt="5월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왼쪽부터)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한에 서명한 후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1"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3933_445322_4817.jpg" />
5월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middot;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왼쪽부터)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한에 서명한 후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1




실질적 해법 없는 총수의 감성 호소&hellip;내부 갈등 화살 경영진으로


이재용 회장은 5월 16일 급거 귀국해 노조와 임직원에게 &ldquo;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며 비바람은 내가 맞겠다&rdquo;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는 당시 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한 감성적 호소에 그쳤다. 이 회장은 여전히 사내의 곪아 터진 불만과 기형적 보상 왜곡을 치유할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경영진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삼성전자 이사회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역시 일말의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신제윤 이사회 의장과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노사 협상 당시 노조의 파업 가능성과 위법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을 뿐, 임직원 갈등에 따른 조직 문화 붕괴와 관련해선 소극적으로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내부 갈등이 임계점에 달하기 전&nbsp;선제적으로 조율하고 합리적 원칙으로 이끈 &lsquo;관리의 삼성&rsquo;은 옛말이 됐다. &lsquo;땜질식 수습&rsquo;에 매몰된 서초 경영진의 오판은 조직 전체의 응집력을 해쳤다. 노사 협상 당시에는 사측에 유리하게 작용한 내부 갈등의 화살이 봉합이 필요한 현시점에는 총수와 경영진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오고 있다.

삼성전자 사정에 정통한 한 학계 관계자는 &ldquo;구성원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신경영이라는 혁신 전략을 앞세워 세계 1등을 만든 이건희 전 회장과 같은 모습을 현재의 삼성에선 찾을 수 없다&rdquo;며 &ldquo;바뀐 노동 환경에서도 소극적이고 위험을 회피하는 시스템 경영에 치우친 결과 현재의 위기에 이른 것&rdquo;이라고 분석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퀄컴보다 비싼 엑시노스 택한 삼성…MX사업부 '희생론' 고개]]></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354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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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Jun 2026 13:43:52 +0900</pubDate>
				<author>gwang0e@chosunbiz.com (이광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삼성전자 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8(이하 플립8)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lsquo;엑시노스 2600&rsquo; 채택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nbsp;퀄컴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칩셋을 제안했음에도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병행 탑재를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img alt="엑시노스 2600 / 삼성전자 뉴스룸"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3545_444854_4122.jpg" />
엑시노스 2600 / 삼성전자 뉴스룸



4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 가격을 개당 230달러 수준으로 낮춰 제시했다. 중국 주요 제조사의 물량 감소 여파와 엑시노스의 추격을 의식한 판단이다. 반면 시스템LSI사업부는 낮은 수율과 높은 개발 비용을 이유로 엑시노스 2600 가격을 개당 270달러 수준으로 인상해 MX사업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엑시노스 2600은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의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으로 생산되는 시스템온칩(SoC)이다. IT 팁스터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플립8에 한국과 유럽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엑시노스를 적용하고, 타 지역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병행 탑재하는 지역별 이원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ldquo;가격 경쟁력과 성능 측면만 보면 플립8에 퀄컴 칩을 전량 채택하는 것이 시장성에서 유리했을 것이다&rdquo;라며 &ldquo;그럼에도 자사 칩 채택을 고집한 배경에는 적자를 기록 중인 비메모리 사업부의 실적을 메우기 위한 경영진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dquo;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비메모리 사업부의 가동률과 실적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MX사업부 입장에서는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논의는 최근 노사 잠정합의안에 포함된 성과급 배분 구조와 맞물려 사내 형평성 논란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img alt="갤럭시Z플립7 민트 / 삼성전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3545_444855_4143.jpg" />
갤럭시Z플립7 민트 / 삼성전자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영업이익 300조원 달성 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DS부문의 비메모리 사업부(시스템LSI&middot;파운드리) 직원들은 DS부문의 공통 재원(40%)을 분배받는다. 이에 따라 적자 사업부임에도 직원 1인당 최대 1억6000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챙길 수 있게 됐다.

반면 스마트폰 등 세트 사업을 주도하며 견고하게 흑자를 유지해 온 DX부문 직원들에게는 상생 재원 명목 등으로 1인당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보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이익을 실질적으로 지켜낸 조직보다 적자를 낸 조직이 훨씬 더 많은 성과급을 받는 기형적 역차별 구조가 성립된 셈이다.

앞서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도 &lsquo;향후 교섭 및 조합 운영 방향&rsquo;을 공지하며 사측이 비메모리 사업부를 확실하게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힌 적 있다. 초기업노조는 사내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임금 교섭 시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해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자 사업부의 실적 비전을 위해 자사 칩 채택을 감수한 MX사업부 내부에서는 이번 성과급 격차를 두고 거센 불만과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실적 기여도와 무관하게 설계된 보상 체계가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꺾고 있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젠슨 황 만난 삼성 전영현 “HBM·파운드리 등 협력 논의”]]></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351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3517</guid>
				<pubDate>Tue, 09 Jun 2026 09:20:48 +0900</pubDate>
				<author>difference@chosunbiz.com (변상이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HBM4 공급을 비롯해 HBM4E&middot;HBM5&middot;차세대 반도체 공동 개발 등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회동했다. /삼성전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6/2023092163517_444828_1900.jpg"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회동했다. /삼성전자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황 CEO와 회동한 뒤 &ldquo;황 CEO와 오랫동안 같이 협력해 왔는데 오늘 가장 좋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rdquo;며 &ldquo;단기적으로는 HBM4와 파운드리 협력을 어떻게 확대할지, 중장기적으로는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rdquo;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lsquo;베라 루빈&rsquo;에 6세대 HBM4와 LPDDR(저전력 D램) 기반 SOCAMM(소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7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을 출하했다.&nbsp;

전 부회장은 &ldquo;단기적으로는 올해 HBM4와 SOCAMM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rdquo;며 &ldquo;내년부터는 HBM4E, 파운드리, HBM5 등 장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rdquo;고 설명했다.&nbsp;

파운드리 협력과 관련해서는 &ldquo;4나노와 8나노에서 필요한 자율주행 칩과 그록 칩에서 협력하고 있고 차세대 제품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날 오전 황 CEO가 SK하이닉스를 &ldquo;엔비디아의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였으며 앞으로도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일 것&rdquo;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 전 부회장은 &ldquo;저희는 저희 일을 열심히 하겠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rdquo;고 답했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SPC 잇따른 산재, 실효성 없는 중처법의 민낯 [줌인IT]]]></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135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1350</guid>
				<pubDate>Thu, 30 Apr 2026 13:54:09 +0900</pubDate>
				<author>melody@chosunbiz.com (이선율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img alt="" height="233"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61350_442125_5216.jpg" width="208" />



&ldquo;2022년 이후로 달라진 게 별로 없네요.&nbsp;매해 지적해도 큰 변화가 없어 답답합니다.&rdquo;

최근 경기 시흥시 SPC그룹 계열사 삼립 시화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가운데, 이를 지켜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SPC 대응을&nbsp;지켜본 그는 반복되는 사고 양상에 대해 &ldquo;새삼스럽지 않다&rdquo;는 반응을 보였다.

2022년 평택 SPL 공장 내 20대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 이후 SPC 계열사에서는 해마다 유사한 산업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삼립&middot;SPL&middot;샤니 등 SPC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끼임과 절단 사고로 현장 노동자들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2025년 시흥 시화공장 사망사고에 이어 2026년에는 같은 공장에서 화재와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확인된 사고만 10건에 달한다.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 이후 SPC의 대응 방식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SPC는 사고 이후 대표이사 교체와 조직 정비로 대응해 왔지만, 유사한 사고는 계열사를 달리하며 지속됐다. 사후 조치는 있었지만, 현장의 안전 수준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다.

잇따른 산재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면서 SPC는 올해 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파리크라상 사명을 &lsquo;상미당홀딩스&rsquo;로 변경했고, 지난 3월에는 주력 계열사 SPC삼립에서 &lsquo;SPC&rsquo; 명칭까지 떼내며 조직 쇄신과 안전 문화 강화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발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산재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된 사고의 배경으로는 부실한 안전 관리와 투자 집행의 불일치가 지적된다. 2022년 사고 이후 약속했던 1000억원 규모의 안전 투자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는 계속됐고, 실제 설비투자 규모는 다시 감소했다. 또한 사업보고서만으로는 안전 관련 예산의 구체적 집행 내역도 확인하기 어려워, 안전 강화가 선언에 그친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이 같은 한계는 책임 구조와 맞닿아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은 개별 계열사 대표와 현장에 집중된다. 반면 그룹 차원의 투자와 인사, 생산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오너의 역할과 책임은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계열사 대표들이 주로 증언대에 섰고, 오너는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게다가 등기이사가 아닌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반복된 사망사고와 관련해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고, 대신 별도 안전 책임자를 두는 방식으로 책임이 분산됐다. 이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실제 적용 과정에서 책임의 범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행 법은 &lsquo;경영책임자&rsquo;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현실에서는 등기이사인 대표이사가 책임의 중심에 선다. 반면 오너가 등기이사가 아닐 경우 법적 책임에서 벗어날 여지가 있다. 그 결과 핵심 의사결정 권한과 법적 책임이 분리되면서, 사고가 반복돼도 책임은 현장과 개별 경영진에 머무르고 오너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SPC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부산 연제구 아파트 건설 현장 추락 사고를 비롯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잇따른 사망 사고로 국정감사에까지 소환됐던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의 잇따른 산재 사망 사고 등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반복됐다. 사고는 반복됐지만 책임의 범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근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반복되는 산업재해는 현장 관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안전 투자와 인사, 생산 방식에 대한 결정이 어디에서 이뤄지는지, &nbsp;결정에 대한 책임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법이라면 효과는 현장에서 입증돼야 한다.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면&nbsp;중대재해처벌법이 의도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질적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총수 역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KT 외에는 인터넷 불가… 해지 상품권은 ‘그림의 떡’]]></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095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0955</guid>
				<pubDate>Sun, 26 Apr 2026 06:00:00 +0900</pubDate>
				<author>fun3503@chosunbiz.com (김광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일부 인터넷 가입 고객이 해지를 미끼로 통신사로부터 거액의 현금성 자산을 받아내는 관행이 여전한 가운데, 이런 관행이 &lsquo;그림의 떡&rsquo;인 곳이 있다.&nbsp;지방 소도시&middot;산간벽지 거주자들은 KT 외에는 선택지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img alt="KT 직원들이 3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KT"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60955_441636_5742.jpg" />
KT 직원들이 3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KT



60대인 C씨는 면 단위 독가촌에 산다. 통신이 아예 안 되는 집도 주변에 꽤 있다. 그나마 들어오는 통신사는 KT뿐이다. 도시 가입자들이 해지 협박으로 상품권을 받아낸다는 얘기는 C씨에게 딴 나라 이야기다. C씨는 &ldquo;다른 통신사로 교체하고 싶어도 이들이&nbsp;설치를 거절한다&rdquo;며 &ldquo;혜택은 커녕 통신이 터지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rdquo;라고 말했다.

50대인 A씨도 마찬가지다. A씨는 &ldquo;시골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rdquo;며 &ldquo;오직 KT만 인터넷 가입이 되기 때문에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다&rdquo;고 했다. B씨는 &ldquo;면 단위 지역은 KT만 서비스가 가능하다&rdquo;며 &ldquo;업체 간 지역 사업권을 서로 인정하며 경쟁을 하지 않아 다른 회사로 바꿀 수도 없다&rdquo;고 멀했다.

이는 정부의 정책 때문이다.&nbsp;정부가 2020년 1월 초고속 인터넷을 국민의 기본권인 &lsquo;보편적 역무&rsquo;로 지정한 것이 오히려&nbsp;지방 주민의 통신사 선택권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시 KT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하면 100Mbps급 이상의 서비스를 받는 전국적인 유선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의무제공사업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도서&middot;산간 지역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KT는 의무적으로 망을 구축해야 한다. 구축 비용과 운영 손실의 상당 부분을 KT가 부담하고, 전기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nbsp;LG유플러스 등이 분담 보전하는 구조다.&nbsp; 문제는 이들 경쟁사가 해당 구조 안에서 지방에 진입할 유인이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ldquo;사업성 등&nbsp;여러 가지 이유로 망 포설이 돼 있지 않은 지역이 있다&rdquo;며 &ldquo;보편적 역무라는 게 누구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자는 취지이다 보니 통신사 중 가장 넓은 네트워크망을 가진 KT가 의무제공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rdquo;라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보편적 역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또 다른&nbsp;관계자는 &ldquo;기업 입장에서 보면 사업성은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rdquo;며&nbsp;&ldquo;그럼에도 도서산간을 포함한 국민들의 통신 접근성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보편적 역무의 분명한 장점이 될 수 있다&rdquo;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해킹 논란에 다시 칼 빼든 국회]]></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092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0921</guid>
				<pubDate>Fri, 24 Apr 2026 10:59:00 +0900</pubDate>
				<author>fun3503@chosunbiz.com (김광연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에너지 전문기업&nbsp;SK이노베이션 E&amp;S의 해킹 은폐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가 칼을 빼들었다. 문제를 꼼꼼히 되짚겠다는 의지에서 이들을 국회로 불러 현안질의를 가질 예정이다. 졸지에 다른 기업에까지 불똥이 튀며 추가 소환될까 전전긍긍한 모습이다.


<img alt="4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 뉴스1"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60921_441593_5943.jpg" />
4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 뉴스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4월 28일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ddot;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해킹 관련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 E&amp;S도 참고인으로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nbsp;

국회 관계자는&nbsp;&ldquo;28일 해킹 관련 현안질의를 가질 예정으로 SK이노베이션 등을 참고인으로 부르려고 한다&rdquo;며&nbsp;&ldquo;다만 과방위 차원이 아닌 의원실별 자발적으로 나올 참고인을 찾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E&amp;S는 2022년 9월 서버 해킹을 당하고도 4년이 지난 올해 3월에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이로 인해 은폐 의혹이 불거졌다.&nbsp;정보통신망법은 침해사고 인지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정부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실에 &ldquo;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에 신고해야된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고,&nbsp;또 신고 의무사항 존재 여부를 몰랐다&rdquo;며&nbsp;&ldquo;매년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침해사고 사실을 공개하여 해킹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다&rdquo;고&nbsp;해명했다.&nbsp;

28일 전체회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이노베이션 E&amp;S를 향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해킹 관련 현안 질의가 예정된 만큼 보안 리스크를 안고 있는 다른 기업들도 추가 소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nbsp;

유력한 현안 질의 대상으로는 쿠팡이 꼽힌다. 쿠팡은&nbsp;지난해 12월 고객 3367만여 명의 정보를 유출당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안과에 제출하며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증인석에 앉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현재까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상황을 되짚는 질의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방위보다는 주 상임위라 할 수 있는 정무위원회에서 쿠팡 문제를 살필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가입자식별번호(IMSI)에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담아 보안 논란을 낳은 LG유플러스도 현안 질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기업 입장에서 전국에 생중계되는 국회 전체회의 자리에 섰을 경우 이미지 타격은 물론 앞으로 정부 처벌이나 과징금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그 자체로 부담스럽다. 다만 참고인은 증인과 달리 출석 의무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ldquo;국회 출석 자체가 기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rdquo;며 &ldquo;해킹 현안 질의와 관련 있는 기업들은 이번 전체회의 대응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rdquo;고 했다.

국회 관계자는 &ldquo;현안 질의와 관련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는 상황으로, 의사 타진 단계&rdquo;라며 &ldquo;쿠팡 사안은 추후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더 크다&rdquo;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ldquo;참고인 신분이기 때문에 기업 중 아무도 나오지 않을 것&rdquo;이라고 예상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G마켓 적자에 와인사업도 좌초… 정용진 10조 AI 승부수 통할까]]></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021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60210</guid>
				<pubDate>Sat, 11 Apr 2026 07:29:45 +0900</pubDate>
				<author>melody@chosunbiz.com (이선율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G마켓) 인수와 해외 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그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nbsp;10조원 규모의 AI 투자가 그룹 경쟁력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g alt="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3일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신세계그룹"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60210_440733_5716.jpg"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3일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신세계그룹



&nbsp;


G마켓 적자에 알리 인수 효과 미미&hellip; 투자 줄줄이 적자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의 최근 투자 행보에 대해 기대에 비해 성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됐지만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무 부담이 확대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2021년 약 3조4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G마켓은 인수 이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5년&nbsp;G마켓 연결 기준 매출은 7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확대됐다. 2023년 대비 2025년의 영업손실은 약 3.8배, 당기순손실은 약 10배 가까이 급증하며 적자폭이 심화됐으며, 최근 3년간 누적 손실 규모는 총 2219억원에 달한다.

이커머스 사업의 또 다른 축인&nbsp;SSG닷컴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SSG닷컴은 2025년&nbsp;11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 적자가 확대됐다.&nbsp;SSG닷컴은 최근 3년간 약 29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nbsp;통합 유료 멤버십 &lsquo;신세계 유니버스&rsquo; 역시 기대만큼의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서비스 운영 방식이 조정되는 등 전략 수정이 이뤄졌다.

중국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도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한 단계라는 평가다. 고객 데이터 연계와 글로벌 사업 확장 측면에서 기대가 있었지만, 해외 직구 시장 위축 등 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투자에서도 일부 자산에 대한 가치 조정이 이뤄졌다. 신세계그룹이 2022년 인수한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lsquo;쉐이퍼 빈야드&rsquo;와 관련해, 영업권이 전액 손상 처리되며 투자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nbsp;신세계프라퍼티의 미국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는 해당 와이너리 영업권 392억원을 2025년말 0원으로 반영했다.&nbsp;미래 수익성을 반영한 프리미엄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lsquo;제주소주&rsquo;, 반려동물 전문점 &lsquo;몰리스&rsquo;, 가전 전문점 &lsquo;일렉트로마트&rsquo; 등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사업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재무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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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승부수&hellip; 재원마련&middot;쿠팡 추월할지 관심



<img alt="3월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Ioannis Antonoglou 리플렉션 AI 공동창업자이자 현 CTO, Misha Laskin 리플렉션 AI 공동창업자이자 현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사장). / 신세계그룹"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60210_440734_5716.jpg" />
3월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nbsp;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nbsp;AI가 &lsquo;한국 소버린&nbsp;AI&nbsp;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rsquo;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Ioannis Antonoglou 리플렉션&nbsp;AI&nbsp;공동창업자이자 현 CTO, Misha Laskin 리플렉션&nbsp;AI&nbsp;공동창업자이자 현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정용진&nbsp;신세계그룹&nbsp;회장, 임영록&nbsp;신세계그룹&nbsp;경영전략실장(사장). / 신세계그룹



이 같은 상황에서 정용진 회장이 꺼내든 카드는 AI다. 유통 전반에 AI를 접목해 상품 추천, 검색, 주문, 배송까지 전 과정을 고도화하는 &lsquo;AI 커머스&rsquo;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는 AI 인프라와 서비스 두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리플렉션AI와 협력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오픈AI와 협력해 챗GPT 기반 쇼핑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연내 이마트 앱에 챗GPT 기반 AI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nbsp;챗GPT 대화창 내에서 상품 검색부터 주문&middot;결제&middot;배송까지 가능한 &lsquo;완결형 AI 커머스&rsquo; 구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nbsp;

오프라인 전략 역시 병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점포 리뉴얼과 6개 이상 대형점을 &lsquo;몰 타입&rsquo;으로 전환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맛집&middot;체험형 공간&middot;키즈 카페 등 집객력을 높이는 요소를 확대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AI 도입이 신세계그룹의 실질적인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이미 쿠팡이 물류와 배송, 멤버십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상황에서 신세계그룹이 AI 전략만으로 경쟁 구도를 빠르게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AI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이를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기까지는 시간과 추가&nbsp;투자, 실행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쿠팡과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관측도&nbsp;있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도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250메가와트(MW) 규모 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소 10조원에서 최대 2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등 상당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nbsp;초기 소규모 설비를 먼저 가동해 수익을 창출한 뒤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설비를 확장하는 등&nbsp;단계적 투자 방식을 통해 부담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부진 원인으로 &lsquo;늦은 대응&rsquo;과 &lsquo;비혁신적 전략&rsquo;을 지목했다.&nbsp;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ldquo;과거 오프라인 중심 경쟁력은 강했지만 온라인 전환 과정에서 대응이 늦었다&rdquo;며 &ldquo;G마켓 인수나 멤버십 전략 모두 시점이 늦었을 뿐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혁신성이 부족했다.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했지만 현재 유통시장은 배송과 멤버십 중심의 서비스 경쟁으로 바뀌었는데 이에 맞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 패착이다&rdquo;고 분석했다.

다만 AI 전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교수는 &ldquo;향후 유통 경쟁력은 빠른 배송과 멤버십, 이를 연결하는 데이터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rdquo;며 &ldquo;AI를 활용해 매장 재고와 고객 데이터를 결합하고, 물류센터와 연계한 퀵커머스(당일&middot;1시간 배송)를 구현할 경우 충분히 승부수가 될 수 있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이마트가 점포를 몰 형태로 전환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선식품 중심&nbsp;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식품은 임대 매장으로 채우는 구조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rdquo;고 덧붙였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한발 물러난 네이버 웹툰엔터 김준구… 김용수 프레지던트 전면에]]></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991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9914</guid>
				<pubDate>Fri, 10 Apr 2026 16:02:20 +0900</pubDate>
				<author>jubar@chosunbiz.com (변인호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웹툰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김용수 프레지던트를 경영 일선에 세웠다.&nbsp;네이버웹툰 북미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김용수 프레지던트(사장) 중심으로 경영진 보고 체계를 바꾸면서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실적과 주가가 부진하자&nbsp;김준구 대표는 김용수 사장을 내세워 돌파하겠다는&nbsp;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img alt="왼쪽부터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김준구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김용수 프레지던트(사장). / 네이버웹툰"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59914_440363_4958.jpg" />
왼쪽부터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김준구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김용수 프레지던트(사장). / 네이버웹툰



10일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사회는 3월 2일(현지시각)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프레지던트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 정원도 8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김 사장은 이사로도 합류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ldquo;경영진은 김 사장에게 보고하고 김준구 대표는 김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rdquo;고 설명했다.

보고 체계가 바뀌었다는 말은 회사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이 바뀐다는 의미다. 김준구 대표가 경영권에서 한 발 물러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을 초창기부터 이끌며 웹툰을 국내 대표 플랫폼이자 글로벌 사업으로 키운 인물로 &lsquo;네이버웹툰의 아버지&rsquo;라고&nbsp;불린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 개편으로 김용수 사장과 2인 3각으로 나서는 모양새가 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영 전반의 주요 의사결정은 여전히 김준구 대표를 거친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개편의 의미는 가볍지 않다. 김 대표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을 겸직한다.&nbsp;김용수 사장 역시 이사회 멤버로 힘을 모은다. 실적 회복을 위한 수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이사회에는 김준구 대표를 비롯해 데이비드 리 재무 및 운영총괄(CFO&middot;COO), 김용수 사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 마쓰다 준 라인야후 이사가 참여한다. 네이버나 웹툰엔터테인먼트와 이해관계가 없는 사외이사 3명을 제외하면 김 대표를 뺀 나머지 5명만으로도 이사회 과반이 된다. 김 대표는 김 사장과 함께 이사회에 사업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nbsp;

이번 개편 배경으로는 적자 확대와 주가 하락이 꼽힌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순손실은 3억7340만달러(약 5601억원)로 전년 1억5290만달러(약 2294억원)보다 커졌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해 본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지난해 1944만달러(약 292억원)로 전년 6797만달러(약 1020억원)에서 크게 감소했다.&nbsp;

주가도 무너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4월 8일 기준 주가는 10.69달러(약 1만6035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나스닥 상장 당시 공모가 21달러(약 3만1500원)의 절반 수준이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베트남 투자’ 약속 지킨 박학규…삼성, 현지 첫 반도체 법인 설립]]></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995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9950</guid>
				<pubDate>Tue, 07 Apr 2026 15:21:15 +0900</pubDate>
				<author>gwang0e@chosunbiz.com (이광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삼성전자가 베트남 태응우옌성에 1억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현지 첫 반도체 투자다. 지난해 11월 삼성의 새로운 2인자로 발탁된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사장)의 의중이 깊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mg alt="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사장, 당시 경영지원실장)이 2024년 5월 13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베트남 뚜오이째 갈무리"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4/2023092159950_440403_1655.jpg" />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사장, 당시 경영지원실장)이 2024년 5월 13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베트남 뚜오이째 갈무리



7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 13일 &lsquo;삼성 베트남 세미컨덕터(Samsung Vietnam Semiconductors)&rsquo;를 설립했다.

태응우옌성 옌빈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신설 법인은 반도체 소재 및 장비의 패키징과 테스트를 주력으로 한다. 싱가포르 소재 삼성 세미컨덕터 아시아 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자본금은 1억달러 규모다.

앞서 박학규 사장은 2024년 4월 당시 경영지원실장 신분으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ldquo;향후 투자 규모를 연간 1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dquo;며 &ldquo;삼성전자 공급망에 참여하는 베트남 기업을 더 늘리겠다&rdquo;고 밝혔다. 찐 총리는 또 2024년 7월 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협력을 모색했고, 다음날인 7월 3일에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협력의 물꼬를 텄다.

박 사장은 이재용 회장의 현장 경영에 수시로 동행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2025년 말 인사에서 그룹의 콘트롤타워 격인 사업지원실장에 선임됐다. 이번 베트남 반도체 투자는 박 사장이 구상해온 베트남 현지 투자 확대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에 총 232억달러를 투자한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이다. 2025년 기준 베트남 내 4개 생산법인의 총 매출은 59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반도체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법인이 위치한 태응우옌 법인(SEVT)은 연간 249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삼성 베트남의 핵심 기지다. 스마트폰 생산 비중이 높은 현지 공급망에 반도체 패키징 공정이 추가되면서 물류 및 생산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법인 대표는 2월 부임한 나기홍 삼성전자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장(부사장)이 겸임해 현지 반도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 나 부사장은 1990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본사 인사그룹,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20년 삼성전자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지원실 피플(인사)팀장으로 승진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야심차게 바꾼 하나은행 새 ‘하나원큐앱’ 평점 1점대, 무슨 일?]]></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960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9600</guid>
				<pubDate>Wed, 01 Apr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onej@chosunbiz.com (한재희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주요 시중은행들이 모두 &lsquo;슈퍼앱&rsquo; 전략을 펼치는 가운데,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nbsp;추진 중인 하나은행에 소비자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nbsp;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사업 중 하나로&nbsp;모바일앱 업데이트 대신 재출시를 밀어 붙였지만 실제 이용자 경험에서는 &lsquo;불편&rsquo;이 먼저 체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img alt="구글 앱스토어 하나원큐앱 평점 화면 갈무리"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3/2023092159600_439969_359.jpg" />
구글 앱스토어 하나원큐앱 평점 화면 갈무리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구글 앱스토어에 등록된 하나은행 앱 평점은 1.8점으로&nbsp;나타났다. 종료 예정인 기존 버전&nbsp;(구)하나원큐앱의 4.2점과 차이가 있다. 경쟁사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평점은 모두 4.5점&nbsp;이상이다.&nbsp;

하나원큐 앱 재출시는 하나은행의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인 &lsquo;프로젝트 퍼스트(Project FIRST)&rsquo;의 일환으로 이뤄졌다.&nbsp;프로젝트 퍼스트는 모바일&middot;기업뱅킹&middot;상품&middot;마케팅 등 업무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편 작업.&nbsp;사실상 하나은행 디지털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수준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앱 역시 기존 단순 금융거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통합 자산관리 중심으로 화면을 재편하고, 앱 내 이용 동선을 단순화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 전반의 확장성과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nbsp;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앱을 업데이트가 아닌 재출시 방식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전환에 맞춰 앱 구조를 전면 변경했고, 인프라 고도화를 병행하면서 변화의 폭이 커 업데이트보다 재출시가 더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lsquo;기술적 진보&rsquo;와 &lsquo;사용자 경험&rsquo; 사이의 간극이다. 앱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상당수 불만은 앱을 새로 설치하고 회원가입과 각종 인증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기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불편도 적지 않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는&nbsp;&lsquo;하나은행 어플 이슈&rsquo;라는 제목에 접속 오류 때문에 불편하다는 내용과 신분증 인증이 되지 않는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새로운 앱을 이용하기 위해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하나은행은 기존 앱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기보다, 신규 앱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구(舊) 앱과 신(新) 앱을 당분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은 것도 고객 편의를 우선 고려한 조치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ldquo;신규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된 만큼 향후 서비스 확장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rdquo;이라며 &ldquo;고객 불편 사항과 오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UX&middot;UI를 빠르게 안정화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로봇청소기가 감시카메라(?)… 중국산 로봇청소기 7000대 제어권 뚫렸다]]></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7690</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7690</guid>
				<pubDate>Thu, 26 Feb 2026 11:47:57 +0900</pubDate>
				<author>jubar@chosunbiz.com (변인호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스페인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전 세계 7000대쯤의 DJI 로봇청소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스마트 홈 기기 시장의 급성장 이면에 숨겨진 보안 위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했다.


<img alt="중국 드론 전문업체 DJI가 자사의 첫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시리즈 로모(ROM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DJI"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2/2023092157690_437715_3355.jpg" />
중국 드론 전문업체 DJI가 자사의 첫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시리즈 로모(ROM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DJI



26일 더버지, 더 가디언 등 외신에 의하면 스페인의 한 기업 AI 부문 책임자로 재직 중인 새미 아즈두팔이&nbsp; 중국 DJI의 로봇 청소기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nbsp;

아즈두팔은 자신의 로봇 청소기를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 게임패드로 조작하기 위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시도했다. 아즈두팔은 자신이 개발한 앱이 제조사 DJI 서버와 통신하는 과정에서 본인 기기뿐 아니라 글로벌 7000대쯤의 기기가 자신을 관리자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런 결함을 이용하면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거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IP 주소를 기반으로 기기의 대략적인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아즈두팔은 실제 로봇청소기들로부터 10만개 이상의 메시지를 수집했지만 이를 악용하지 않고 IT전문매체 더버지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것은 아즈두팔뿐이 아니었다. 앨런 우드워드 영국 서레이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가디언에 &ldquo;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빨리 만들고 출시하면서 계속 새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더 싸게, 더 새롭게, 더 빨리 가려는 경향이 있다&rdquo;며 &ldquo;하지만 이런 속도에만 매달리면 결국 보안 취약점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DJI 측은 현재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DJI는 아즈두팔의 제보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이재용, 파리 이어 밀라노 올림픽서 글로벌 경영 박차]]></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640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6406</guid>
				<pubDate>Thu, 05 Feb 2026 15:23:47 +0900</pubDate>
				<author>gwang0e@chosunbiz.com (이광영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6 밀라노&middot;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도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선다. 이 회장은 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lsquo;이건희 컬렉션&rsquo; 갈라 행사와 4일 이재명 대통령 초청 기업 간담회 참석에 이어 숨가쁜 국내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9월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메카트로닉스 종목 은메달을 수상한 김지한 선수(21세)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삼성전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2/2023092156406_436242_3740.jpg"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9월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메카트로닉스 종목 은메달을 수상한 김지한 선수(21세)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dquo;(이 회장이) 밀라노&middot;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rdquo;며 &ldquo;세부 일정은 확인할 수 없다&rdquo;고 말했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6일 개막식 참석은 물론 현장에서 정&middot;재계 인사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24년 7월 파리 올림픽에서도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middot;IT&middot;자동차 산업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 오찬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middot;마크롱 대통령 공동 주최 만찬에도 참석해 네트워크를 넓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middot;반도체&middot;하만(전장) 사업과 직&middot;간접 접점이 있는 만큼, 이 회장이 밀라노에서도 글로벌 사업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반도체&middot;전장 분야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 스텔란티스, 페라리, 항공&middot;방산 기업 레오나르도, 통신기업 TIM 등이 만남이 가능한 잠재 파트너로 거론된다.

이 회장은 4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도 올림픽 현장에서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1997년 IOC와 글로벌 TOP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30년 가까이 올림픽을 후원해 왔다. 올림픽 후원 직후인 1999년 31억 달러였던 삼성 브랜드 가치는 2023년 914억 달러로 약 30배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개막식 생중계 지원 ▲AI 통역 기능 기반 갤럭시 기기 제공 ▲쇼트트랙 비디오 판독용 삼성전자 모니터 지원 ▲선수&middot;주요 인사&middot;파트너 교류 공간 &lsquo;삼성 하우스&rsquo; 운영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증권가 금융지주 1위 한국금융, 주주환원은 ‘바닥’]]></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619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6192</guid>
				<pubDate>Tue, 03 Feb 2026 11:35:31 +0900</pubDate>
				<author>viayou@chosunbiz.com (유은정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코스피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달 30일 미래에셋증권은 4.6%, NH투자증권은 3.8% 오르면서 증권업종 대표 지수인 KRX증권이&nbsp;1.6% 오르는 등, 상승장을 제대로 탔다. 하지만 한국금융지주만은 2.7% 하락해 예외였다. &nbsp;

증시 활황으로 증권주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모기업 한국금융지주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증권주 고공행진 속에서도 다른 증권사 대비&nbsp;배당성향도&nbsp;낮고 자사주 매입&middot;소각도 소극적이다보니 주가가 덜 오른다는 판단에서다.&nbsp;&nbsp;&nbsp;


<img alt="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2/2023092156192_435999_4934.jpg" />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4184억원으로 전년(1조1997억원)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602억원으로 전년(1조459억원) 대비 96%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증권주 중 순이익&nbsp;1위가 확실시 된다.&nbsp;

하지만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도 한국금융지주 주주들은 다른 금융사 대비 미흡한 주주 환원 정책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요 포털의 주주 게시판에는&nbsp;&ldquo;화려한 실적이 주주 환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rdquo;, &ldquo;주요 경쟁사들이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춰 주주환원율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는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rdquo;, &ldquo;실적이 잘 안 나올때는 주가가 하락하면 이해하지만 실적이 잘 나와도 다른 증권주의 절반만 오르고 하락할&nbsp;때는 같이 빠진다​&rdquo;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nbsp;


<img alt="/유은정 기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2/2023092156192_436063_3833.jpg" />
/유은정 기자



실제 지난해&nbsp;한국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25%로, 4대 금융지주(KB&middot;신한&middot;하나&middot;우리)의 평균 40~50% 수준과&nbsp;차이가 있다. 주주환원율은 자사주 소각, 배당 등을 더한 금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금융권에서&nbsp;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놓으면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금융지주&nbsp;주주환원율은 같은 증권업 내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경쟁사인 메리츠금융은 51.1%, NH투자증권 44.9%, 미래에셋증권 36.1%, 삼성증권&nbsp;35.1%, 키움증권&nbsp;29.9%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주주 친화 정책보단 성장을 우선시 하는 정책에 기반한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nbsp;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5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자기자본 15조원 이상 달성 등 실적 기반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middot;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도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ldquo;주가부양책을 비롯한 밸류업이라는 게 배당보다는 성장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rdquo;며 &ldquo;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높여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middot;소각이나 배당 확대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한 전략을&nbsp;펼친다는 의미로&nbsp;해석된다.

그러다 보니 한국금융지주는&nbsp;주가가 늘 저평가돼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기준 0.8배로 1배 아래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비율로, 1배 미만이면&nbsp;주가가 순자산보다 낮게 평가되는 것으로 해석된다.&nbsp;

업계 2위인 미래에셋증권 PBR은 1.94배로 한국금융지주의 2배가 넘는다. 미래에셋증권&nbsp;주가는&nbsp;1년 전 8200원에서 전날 기준&nbsp;4만500원으로 394%나 급증했다.&nbsp;키움증권의 지난해 PBR도 1.8배 수준이다. 주가는 1년 전 12만3000원에서 전날 기준 41만7000원으로 237% 뛰었다. 반면&nbsp;한국금융지주 주가는 같은&nbsp;기간 7만7700원에서 19만9800원으로 157% 상승하는 데&nbsp;그쳤다.

한편에선 한국금융지주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3세 승계 작업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아들인 김동윤씨는 한국투자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현재 해외지점에서 근무 중이다. 2023년 7월 한국금융지주 주식 5만2739주(0.09%)를 처음으로 매입한 김씨는 이후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현재 지분율은 0.6%다.

보통 주주 환원 정책은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주가가 오르면서 승계 작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주가가 오르면 지분 확보와 상속세 부담이 커지는 까닭에서다.&nbsp;증권업계 관계자는 &ldquo;증권주 주가는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저평가 해소 기대감에 올라가는데,&nbsp;환원 정책이 없는 한 다른 증권주만큼의 주가 리레이팅은 어렵다&rdquo;며 &ldquo;다른 증권사와 달리 승계를 고민해야 해서&nbsp;주주 환원에&nbsp;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어려울 수 있다&rdquo;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nbsp;한국금융지주의 소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nbsp;추가 상승 여력을 막고 있다고&nbsp;봤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ldquo;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단행함에 따라 실적 창출 능력을 증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체력을&nbsp;비교했을 때 시가총액이 다른 업종 대비 낮은 수준&rdquo;이라며 &ldquo;연간 예상 순이익이 약 2조원 내외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여전히 10조원 수준에&nbsp;불과하다&rdquo;고 분석했다.

유은정 기자&nbsp;
viayou@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활황장에 주가 부진 한국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성장동력 발판되나]]></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5</guid>
				<pubDate>Sun, 18 Jan 2026 15:07:00 +0900</pubDate>
				<author>sjyoon@chosunbiz.com (윤승준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연간 이익 2조원 달성을 앞둔 한국금융지주가 주식시장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한 달간 20% 이상 뛰는 동안 한국금융지주는 제자리를 걸으며 박스권에 갇혔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투자은행(IB) 외 뚜렷한 성장 동력이 찾을 수 없어서다. 보험사 인수에 따른 사업 다각화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nbsp;


<img alt="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 한국투자증권"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5_434736_0727.jpg"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 한국투자증권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17만1400원으로 마감, 한 달 전(16만7400원) 대비 2.4%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nbsp;12.6%를 10%포인트 이상 밑도는 수치다. 경쟁사 미래에셋증권이 28.2% 오른 것과도 대조적이다.

주가 부진에 &lsquo;증권사 시총 1위&rsquo; 꿈도 멀어지고 있다. 작년 8월 초 2조원대로 좁혀진 미래에셋증권과의 시총 격차는 이날 6조5822억원 수준으로 벌어졌다. 6개월 전 3조원 가까이 넉넉히 앞섰던 바로 아래 키움증권과도 어느 순간 1조311억원 차이로 좁혀져 2위 자리도 위태롭다.

실적을 고려하면 아쉬운 행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예상 순이익은 1조9767억원으로 전년(1조459억원) 대비 89.0% 크다. 증권주 중 압도적인 1위다. 예상 순이익 증가율도 미래에셋증권 42.2%, 키움증권 35.1% 등보다도 높았다.

호실적 기대에도 주가가 부진한 것은 비교적 낮은 브로커리지 점유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1~3분기 주식 수탁수수료 수익은 3426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6539억원)&middot;키움증권(4889억원) 등에 밀리며 업권 7위에 그쳤다.&nbsp;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투자와 같은 뚜렷한 성장동력이 없다는 점도 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스페이스X에 2억7800만달러(약 4100억원)를 투자했는데 이 중 미래에셋증권 출자액이 절반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지분가치가 10배 가까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경쟁사인 한국금융지주로선 부러울 수밖에 없다.&nbsp;

장기 성장세도 꺾이는 상황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1조849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1조9767억원)보다 6.5% 줄어든 규모다. 내년엔 1조9384억원으로 다시 소폭 성장하나 큰 차이는 없다. 즉, 성장이 정체될 것이란 얘기다.

시장에선 한국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에 주목한다. 증권 위주의 사업구조를 보험 등으로 다각화해 수익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1조9832억원으로 한국금융지주 연결 영입이익(1조9643억원)보다 크다. 증권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는 대부분 이익을 내지 못했다는 뜻이다.&nbsp;

수익 다각화를 위한 시도는 시작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작년부터 산업은행과 KDB생명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KDB생명 총자산은 작년 9월 말 기준 17조3056억원으로 생명보험업계 14위다.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건전성은 불안하지만 최근 산은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정상화에 나서 우려를 일부 씻어냈다. 보험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증권&middot;자산운용이 높은 운용수익을 내려는 게 보험사 인수 목적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작년 12월 말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1조2000억원의 규모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전년 55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큰 규모다. 이를 두고 보험사 인수 재원 마련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받은 거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nbsp;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ldquo;매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보험사를 인수했을 경우 단기간 실적 기여도가 그렇게 클 거 같지 않으나 보험사 자산 규모가 커 인수 후 건전성을 제고하면 증권업 비즈니스를 할 때 지주를 통해 그룹 전체적으로 자원 배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수 있다&rdquo;며 &ldquo;보험사 인수 목적 자체가 금융업 내에서 사업 다각화를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 타임라인 측면에서 실적&middot;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rdquo;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ldquo;여러 매물을 살펴보는 단계이고 인수와 관련해 특별한 진척은 없다. KDB생명도 여러 후보 중 하나&rdquo;라며 &ldquo;증권 배당금이 늘어난 건 실적이 좋아서 그런 거지 보험사 인수를 위해 늘린 건 아니다&rdquo;고 말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임기 만료 앞둔 윤병운 NH證 대표, 연임 가능성은?]]></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4</guid>
				<pubDate>Sun, 18 Jan 2026 15:06:00 +0900</pubDate>
				<author>viayou@chosunbiz.com (유은정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nbsp;연임 여부에 증권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윤 대표는 취임&nbsp;이후 기업금융(IB) 강화 등으로 뚜렷하게 실적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nbsp;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에 따른 수사가 진행되고 파두 소액주주로부터&nbsp;집단소송이&nbsp;제기되는&nbsp;등 내부통제 리스크가&nbsp;불거져&nbsp;연임 가도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img alt="NH투자증권 본사 전경. /NH투자증권 "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4_434733_0612.jpg" />
NH투자증권 본사 전경. /NH투자증권&nbsp;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4년 대표로 취임한 윤 대표의 임기는 3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nbsp;이르면 이달 안에&nbsp;차기 대표 후보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윤 대표 재임 기간 실적이 크게&nbsp;개선되면서 연임 기대감을 높였다. NH투자증권은&nbsp;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nbsp;영업이익 1조23억원, 당기순이익 7481억원을 달성하며&nbsp;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0% 증가했다.&nbsp;3분기 누적 만으로&nbsp;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2590억원을 올려&nbsp;전년 대비 39.7%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nbsp;이는 윤 대표 취임 이전인 2023년(9011억원)과 비교하면 70% 넘게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내부통제 문제가 조직 곳곳에서 발생하면서&nbsp;윤 대표의 리더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고위 임원이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강제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압수수색을 받았다.&nbsp;

여기에 2023년 코스닥 상장사 파두의 기업공개(IPO)를 공동 주관한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소액주주들의 집단 소송에도 휩싸였다.


<img alt="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NH투자증권"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4_434734_0612.jpg" />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NH투자증권



이에 윤 대표는 지난해 11월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신뢰 강화 대책 방안에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부당거래를 막기 위해 접근 권한을 세밀히 통제하고&nbsp;가족 계좌까지 점검하는 등 사전 감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달 중 나오는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결과도 연임 여부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소로 꼽힌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대신 고객 예탁금을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 8억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만 인가가 허용되며 이미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해 말 IMA 1호 상품을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nbsp;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이 IMA 인가에 성공한다면&nbsp;이를 기반으로 영업에&nbsp;탄력이 붙을&nbsp;것이라고&nbsp;전망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dquo;IMA 사업 진출 시 운용 수익 확대&middot;다변화에 따른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rdquo;고 분석했다.

윤 대표도 신년사에서 올해 핵심 과제로 IMA 인가 취득을 꼽았다. 그는 &ldquo;IMA는 탑티어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강력한 무기이자 핵심 인프라&rdquo;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직접적인 인사 권한이 없음에도 지배구조를 이용해 농협은행 등 계열사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nbsp;이러한 수사 결과가&nbsp;오히려 윤 대표 연임에 긍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nbsp;제시됐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ldquo;인사 청탁이 실제 인사로 이어졌다는 사실이&nbsp;검찰 조사에서 밝혀졌기 때문에 중앙회의 인사 개입 가능성을&nbsp;차단했다&rdquo;며 &ldquo;오히려 실적 개선을 이룬 윤 대표의 능력이 주목받을 수 있다&rdquo;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ldquo;아직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rdquo;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nbsp;
viayou@chosunbiz.com ]]></description>
				</item><item>
				<title><![CDATA[[Leaders] 상장폐지 아니라는데… ‘생명’ 지분 사들이는 미래에셋 계열사들]]></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3</guid>
				<pubDate>Sun, 18 Jan 2026 15:05:00 +0900</pubDate>
				<author>sjyoon@chosunbiz.com (윤승준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미래에셋생명이 때 아닌 상장폐지설로 시끄럽다.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그룹 계열사들의&nbsp;주식 매입 행렬이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그룹 각 계열사들이 사들인&nbsp;미래에셋생명 지분만 50만주가 넘어 자진 상장폐지 요건 충족에 근접한 상황.&nbsp;업계에선 미래에셋생명 상장폐지를 발판으로 후계 승계의 또다른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nbsp;


<img alt="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증권 등  대주주·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지분은 총 60.32%로 집계됐다. / 미래에셋그룹"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3_434730_0518.jpg" />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middot;미래에셋증권 등&nbsp; 대주주&middot;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지분은 총 60.32%로 집계됐다. / 미래에셋그룹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12월 30일, 올해 1월 2&middot;5일 3거래일간 미래에셋생명 주식 6만주를 장내매수 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52만주를 사들인 데 이어 새해에도 지분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1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입한 미래에셋생명 주식은 290만주다. 지분율도 15.7%에서 17.3%로 2.6%포인트 올라갔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그룹 정점에 있는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의 매수세도 거셌다.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167만주를 사들이며 지분율을 2024년 말 4.27%에서 현재 5.21%로 끌어올렸다.

미래에셋증권&middot;미래에셋캐피탈 등 나머지 대주주&middot;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지분을 포함하면 그룹 계열사 지분율은 총 60.32%다. 여기에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비율 26.29%까지 합치면 86.61%에 이른다.&nbsp;

그룹 지분이 90%에 육박하면서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것이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거래소 규정상 최대주주 등이 발행주식(자사주 제외) 총수의 95% 이상을 보유하면 상장폐지를 신청하는 게 가능하다. 자사주를 제외하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지분은 줄어들지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자사주를 계열사에 처분하면 자진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할 만큼 모을 수 있다.&nbsp;


<img alt="미래에셋생명 최대주주 등 지분 총합 / 윤승준 기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3_434731_0518.jpg" />
미래에셋생명 최대주주 등 지분 총합 / 윤승준 기자



상장폐지 의혹에 미래에셋그룹은 극구 부인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3일 공시를 통해 &ldquo;자진 상장폐지는 대주주가 검토할 수 있는 사안&rdquo;이라면서 &ldquo;현재 대주주가 검토하고 있는 내용은 없고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식을 취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dquo;고 밝혔다.

업계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을 높게 보는데는 미래에셋생명의 상장 폐지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뒤이은&nbsp;후계구도에&nbsp;맞물리기 때문이다. 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컨설팅&middot;미래에셋자산운용&middot;미래에셋캐피탈을 직접 보유하고 그 밑으로 &lsquo;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생명&rsquo;으로 내려간다.&nbsp;


<img alt="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 / 윤승준 기자"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3_434732_0518.jpg" />
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 / 윤승준 기자



차후 박 회장이 경영권을 장남 박준범 씨에게 승계한다면 증여&middot;상속 재원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 된다.&nbsp;상장폐지 후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생명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면 염가매수차익을 확보할 수 있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이 다른 회사를 인수할 때 지불한 가격이 그 회사의 &lsquo;순자산 공정가치&rsquo;(순자산가치)보다 낮으면 그 차액을 인수기업이 이익으로 인식하는 회계상 이익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순자산 공정가치가 3조원인 회사를 1조원에 취득하면 2조원의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한다. 12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시가총액은 1조6126억원이다. 순자산 공정가치와 유사한 자본총계는 작년 9월 말 기준 2조4915억원이다.&nbsp;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ldquo;그룹 상단에 박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이 많은 컨설팅&middot;자산운용&middot;캐피탈이 있는데 장남에게 승계하려면 지분을 늘려야 하고 그러려면 증여&middot;상속세를 내기 위한 현금 확보가 니즈가 있을 것&rdquo;이라며 &ldquo;돈을 제일 많이 버는 증권이 배당을 늘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자회사 미래에셋생명을 상장폐지 해서 염가매수차익으로 자본을 늘린 다음 그거를 통해 환원으로 돌려주는 식으로 하면 오너일가에도 효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dquo;고 말했다. &nbsp;

현재 박준범씨는 &nbsp;미래에셋컨설팅 지분 8.19%를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과의 지분 격차가 크긴 하나 2023년 말 박 회장이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25％를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한다는 약정해 두 사람 간 지분 격차는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그룹 핵심 수익원인 미래에셋증권이 고배당 정책을 가져가면서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nbsp;줄&nbsp;거라는 게 업계 진단이다.&nbsp;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ldquo;미래에셋생명을 상장폐지 해 염가매수차익으로 미래에셋증권 자본을 확충한다는 논리는 설득력 있다&quot;며 &quot;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미래에셋캐피탈 비중이 자사주를 제외하면 40%에 달해 배당 확대가 승계 재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rdquo;이라고 말했다.&nbsp;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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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Leaders] 승계 앞둔 롯데·코오롱·LX, 증시호황 불구 뒷걸음질… 관리 중?]]></title>
				<link>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551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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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8 Jan 2026 14:55:53 +0900</pubDate>
				<author>sjyoon@chosunbiz.com (윤승준 기자)</author>
				<description><![CDATA[증시 호황에도 지주회사 주식은 좀처럼 반등기미가 없어 보인다.&nbsp;반년 새 지주회사 주가는 평균 1%도 오르지 못했고, 절반 이상은 오히려 빠졌다.&nbsp;특히 그룹 오너가 고령이라 언제 승계 이슈가 불거져도 이상하지 않은&nbsp;롯데, 코오롱 등의 일부 그룹 지주회사는 하락률이 20%가 넘었다.

상장주식 상속 시 시가총액을 반영하는 만큼 상속세 절감을 위해 &lsquo;주가 누르기&rsquo;에 나선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크다.


<img alt="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 조선DB "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1_434728_5536.jpg"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 조선DB&nbsp;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 92곳 중 오너 그룹에 속한 상장 지주사(실질적 지주사 역할 포함) 46곳 주가는 최근 6개월간 평균 0.8% 상승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 47.8%를 50%포인트나 밑돈다. 주가가 오른 곳은 18곳에 불과했고, 28곳은 미끄럼질쳤다.&nbsp;

지주사 주가가 부진한 것은 경영권 승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현행법상 상장주식을 상속&middot;증여할 경우 과세표준은 시가를 기준으로 한다. 시가는 상속&middot;증여일 전후 2개월간 종가 평균으로 결정된다. 주가가 낮을수록 상속&middot;증여세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다.

승계를 앞둔 그룹이 특히&nbsp;부진했다는 점에서 주가 누르기는 설득력을 얻는다. 주가가 하락한 28개 지주회사 중 16곳이 동일인(그룹 총수) 나이가 만 65세 이상인 그룹이었다.

롯데지주(등락률 &ndash;23.5%), 코오롱(-20.7%), DB(-4.5%), LX홀딩스(-18.9%), 삼천리(-30%), KG케미칼(-5.1%), 동국홀딩스(-22.1%), 삼양홀딩스(-15%), 유진기업(-7.6%), BGF(-16.2%), 하이트진로홀딩스(-17.1%), 농심홀딩스(-0.4%), 현대해상(-6.7%), 한솔홀딩스(-14.5%) 등이 여기에 속했다.&nbsp;

이들 기업들은 주가 하락에도 굳이 주가 부양에 나서지 않았다.&nbsp;일례로 롯데지주는 자사주 비율이 32.5%(2024년 말 기준)에 달해 정부의 자사주 소각 주문에 응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작년 6월 말 &lsquo;소각&rsquo; 대신 자사주 일부를 계열사에 넘기는 &lsquo;처분&rsquo;을 선택하며 실망감을 안겼다.&nbsp;

하지만 이는 과세표준이 줄었다는 점에서 오너 일가에게 기회였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70세)이 지분 13.04%로 최대주주인데 지분가치는 3571억원(13일 종가&times;보유 주식 수) 수준이다. 상속&middot;증여 최고세율(55~60%)을 적용하면 예상 산출세액은 1964억~2143억원으로 6개월 전(2566억~2800억원)보다 약 700억원 적다. 오너 3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작년 9&middot;12월 두 차례 총 보통주 8567주를 매입하며 지분을 0.02%에서 0.03%로 끌어올렸다.


<img alt="승계 앞둔 주요 그룹 지주사 6개월 주가 등락률 / 윤승준" src="https://cdn.it.chosun.com/news/photo/202601/2023092155111_434729_5536.jpg" />
승계 앞둔 주요 그룹 지주사 6개월 주가 등락률 / 윤승준



코오롱도 최대주주인 이웅렬 명예회장(69세)이 일흔을 바라보면서 주가 부양에 소극적이다. 이 명예회장 지분은 48.69%로 높은 반면, 그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지분은 아직 없다. 주가 하락으로 이 명예회장 지분가치는 6개월 전 3448억원에서 현재 2737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예상 산출세액도 300억~400억원 감소했다. 작년 12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상장폐지하고 코오롱 자회사로 편입하며 승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승계 작업 중인 LX홀딩스도 주가가 내리면서 과세표준인 구본준 회장(74세, 지분&nbsp;20.37%) 지분가치가 급감했다. 1226억원으로 6개월 전(1512억원)보다 약 300억원 적다. 장남 구형모 LX MDI 대표는 지분이 12.6%다.

DB그룹&nbsp;DB는 오너 2세 김남호 명예회장이 지분 16.83%로 최대주주이지만 아버지인 김준기(81세) 그룹 총수의 지분이 15.91%라서 완전한 승계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다. DB는 무배당 기조를 이어가며 주주환원을 외면하고 있다. &nbsp; &nbsp; &nbsp;

승계와 밀접한 여타 지주사 역시&nbsp;밸류업에&nbsp;소극적이다. KG그룹 계열사 KG이니시스는 밸류업 공시를 냈으나 지주사&nbsp;KG케미칼은 밸류업 공시를 내지 않았다. BGF그룹도 계열사 BGF리테일은 공시를 냈고 지주사 BGF는 조용했다. 농심&middot;한솔그룹도 핵심 계열사(농심, 한솔케미칼)만 밸류업에 참여할 뿐 지주사(농심홀딩스, 한솔홀딩스)는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지주사의 &lsquo;주가 누르기&rsquo; 행태가 계속 이어질진 의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된 &lsquo;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rsquo;이 3차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후, 자본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힘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5월 발의했다.

법률안 취지는 기업 상속을 앞둔 대주주의 주가 누르기 관행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거다. 상장주식 시세가 순자산가치의 80%에 미달할 경우 비상장주식처럼 자산&middot;수익을 고려한 평가방식을 적용하고 평가가액 하한선을 순자산가치 80%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순자산가치 80%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와 같다. 13일 기준 상장 지주사 46곳의 PBR은 평균 1.05배로 0.8배를 웃돌았으나 이는 일부 PBR이 높은 소수 회사 효과에 따른 착시일 뿐이다. 46곳 중 36곳이 1배 이하였고 22곳은 0.5배 아래였다.&nbsp;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은 지주사 주가 누르기 의혹에 대해 &ldquo;개연성은 항상 있다. 패밀리, 경영진 다 비슷하다&rdquo;며 &ldquo;이소영 의원 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주사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고 주요국처럼 이사회 목표를 할인율 축소하는 걸 명확히 규정해 찬성하지 않는 이사들을 재선임할 때 반대하는 운동이 나타날 수 있다&rdquo;고 말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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