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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업계, 가상현실·8K·고화소 다룰 고사양 제품군 확충한다

입력 : 2017.10.10 15:23:27


차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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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등 가상현실 콘텐츠, UHD 동영상, 5000만화소를 넘는 고해상도 사진 등 '대용량 콘텐츠'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들은 용량만큼 작업 부하가 커, 고사양 PC가 있어야 원활하게 편집·저장할 수 있다. PC 업계는 대용량 콘텐츠 시대를 맞아 연산 능력을 강화한 CPU, 풍부한 용량과 고속 전송 속도를 갖춘 저장 장치 등 고사양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PC의 '두뇌'가 강화된다. 2017년 3월, AMD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라이젠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국내외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8코어 16스레드 구성 AMD 라이젠 1700x는 4K 고해상도 영상 인·디코딩과 프리미어 작업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8세대 코어 CPU. / 인텔 제공

인텔은 8세대 코어 CPU로 대응에 나섰다. 콘텐츠 편집자들이 주로 사용하게 될 6코어/12스레드 구성 인텔 i7-8700K 시리즈는 기본 클럭 스피드 3.7GHz다. 인텔 터보부스트 2.0 기술을 적용하면 4.7GHz까지 오버클럭 가능한데, 이 경우 4K·360도 VR 콘텐츠를 전 세대 CPU보다 32% 빠르게 다룬다.

'저장 장치' 발전도 눈에 띈다. 저장 장치 용량과 속도가 빠를 수록 콘텐츠 편집·저장이 원활해진다. 입출력 속도를 중요시하는 일반 사용자들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SSD(Solid State Drive)를 선호하지만, 콘텐츠 편집자들은 저장 용량이 큰 HDD(Hard Disk Drive)를 주로 사용한다.

▲씨게이트 12TB 하드 디스크. / 씨게이트 홈페이지 갈무리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는 나란히 12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출시했다. 12TB는 1만2288GB로, 약 200시간 분량의 4K UHD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약 250MB/s, 순간 최고 전송 속도는 6GB/s에 달해 속도 면에서도 만족스럽다.

CPU와 램, 저장 장치 등을 맞춤 구성한 고사양 '워크스테이션'도 등장했다. HP 워크스테이션 최상위 모델 Z8은 고도의 3D 모델링 작업, 4K를 넘어선 8K UHD 영상 편집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대 56코어 인텔 제온 CPU, 3TB 램과 48TB 저장 공간, 엔비디아 쿼드로 P6000 그래픽카드를 3채널로 구성 가능하다. 어도비시스템즈 포토샵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그래픽·모델링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일본 프론티어가 선보인 고해상도·VR 콘텐츠 작업용 워크스테이션. / 프론티어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도 고해상도·VR 콘텐츠 작업용 워크스테이션이 속속 출시되는 추세다. 일본 조립 PC 전문업체 프론티어(Frontier)가 선보인 워크스테이션은 18코어/36스레드 인텔 제온 CPU를 기본으로 32GB 메모리와 48TB SSD, 지포스 GTX 1080 Ti 그래픽카드를 갖췄다. 프론티어측은 이 워크스테이션이 4K,가상현실 영상 편집과 제작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은 디지털·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 사용자용 디지털 카메라 화소수는 4000만~5000만에 이어 1억화소를 넘어섰다. 애플 아이폰X을 비롯한 최신 스마트폰에 AR 콘텐츠 제작 기능이 적용되며, 구글은 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 기기·콘텐츠 보급에 열심이다. 대용량 콘텐츠와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이들 콘텐츠를 편집·저장할 고사양 PC 수요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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