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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의 푸드테크] 수산업 푸드테크의 미래

입력 : 2017.09.13 09:57:15


안병익 식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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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수산업 종사자는 약 104만명, 기업 수는 약 12만5000여개, 매출액은 약 66조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수의 약 5.0%와 전체 GDP 기여율의 약 6.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다. 수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일반 수산업 부문이 약 83만1000명이고 연관산업 부문이 약 21만3000명이다. 또한 업종별로는 수산물 생산업 종사자가 64만5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업 종사자의 고용형태는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낙후되어 있음을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다. 종사자 중 임시직이 46.2%로 가장 많았으며, 영세 자영업자도 1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령분포는 50대가 34.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60세 이상이 28.3%, 40대가 22.0% 순으로 고연령대의 종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어업인도 약 12만9000명이나 된다.

최근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등한시 되었던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수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해양관광 활성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해양수산업 고도화, 항만의 산업지원기능 강화 및 민간유치 확대,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 등의 굵직한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수산업 푸드테크에 해당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해양수산업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능 기반 무인선박 및 수중건설로봇 등 신기술 개발, 드론, 가상현실 등 첨단 IT기술의 해양수산 적용을 확대,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산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양식업 창업 기반 확대 정책 등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의미 있는 정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ICT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산업시대를 의미한다. 푸드테크는 그동안 오프라인에 머물어 있던 전통적인 식품산업이 ICT 기술을 통해 식품 생산부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전 범위에 걸쳐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4차산업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푸드테크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게 됐다.

수산업 푸드테크는 수산식품의 생산, 유통, 가공, 서비스, 배송(물류), 식자재, 빅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E커머스 등을 포함해 생체재료, 기능성 식품, 대체식품 등도 포함하며, 특히 수산업 생산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킨 수산 스마트팜과 해양수산 클러스터 등이 포함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수산업 푸드테크 발전을 위해서는 제주도, 통영, 여수, 목포 같은 청정 수산업 환경을 가지고 있는 연안 지역에 '수산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산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첨단 ICT 기술, 로봇 등을 통해 생산을 자동화 시킨 '수산업 스마트팜', 차세대 먹거리, 식품 연구·개발, 개인의 식습관을 의료정보와 결합한 건강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는 '수산업 푸드테크 R&D 센터', 수산물 직거래 및 수산업 물류 유통을 혁신하는 '수산업 E커머스 및 유통 플랫폼', 수산업 식품 안전을 인증하는 '수산업 안전식품 인증기관' 등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내고 새로운 수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식 및 식재료 배달부터 맛집 추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레시피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 특히 온디맨드(On-Demand,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 서비스는 수산업 푸드테크 분야의 산업 지형도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해양수산 강국이다 그동안 전통산업에 머물러 있었던 해양수산 분야에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수산업 푸드테크를 성장 시킨다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낙후된 수산업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서 수산업 종사자의 소득 수준 향상 및 어촌 및 항구의 개발도 촉진시킬 수 있다. 이제는 해양수산 강국에 걸맞게 수산업 푸드테크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하겠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건강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산업 분야는 첨단 산업을 통한 미래 발전을 도모 해야 하며, 어렵고 힘든 수산업 종사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도시와 어촌이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수산업에 푸드테크를 조기에 활성화해 수산업 종사자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외부필자의 원고는 IT조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국내 위치기반 O2O기술 및 사회연결망 전문가입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 박사로 KT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1998년 사내벤처를 시작으로 2000년 LBS기업 '포인트아이'를 창업해 코스닥 상장 및 매각했고, 2010년 푸드테크O2O 기업 식신㈜를 창업해 맛집정보 앱 '식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와 한국LBS산업협회 및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는 '커넥터-세상을 지배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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