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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터리는 되는데…中 공신부, 전기차 보조금 리스트서 한국산 또 제외

입력 : 2017.07.12 10:42:26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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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재차 중국의 무역 장벽을 넘지 못했다.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공신부)는 최근 제6차 신에너지 자동차 추천 목록을 발표하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한국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제외했다.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품의 모습. / 삼성SDI 제공

중국 공신부는 2016년 말부터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를 발표하며 삼성SDI·LG화학 등 한국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매번 제외했다.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 이유 중 한다.

중국은 전기차 시장 육성 차원에서 차종에 따라 대당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펼친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 전기차 시장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규모로 성장했다.

6차 목록에는 58개 기업의 201개 전기차가 새로 추가됐다. 일본 AESC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5차에 이어 6차 목록에도 이름을 올려 보복 조치에서 자유롭다.

2015년 말 중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 삼성SDI·LG화학은 2016년 6월 4차 배터리 모범 규준 인증 획득에 실패한 후 현재 5차 인증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심사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데다 인증을 획득하더라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는 보장은 없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자국 배터리 산업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산 배터리 진입을 제한 중이지만, 마냥 무역 장벽을 높일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라며 "2020년이면 중국내 전기차 보조금 자체가 사라질 예정인데, 한국 기업은 중국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투자를 이어가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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